Monday, June 24, 2013

마늘쫑 무침

1. 마늘쫑 구하기: 마늘쫑은 서양에서는 garlic scapes라고 불리는데 샐러드나 pesto에 넣어 먹기에 6월 즈음 farmer's market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싱싱한 마늘쫑은 아삭아삭하고 마늘내음이 진하다.

2. 데치기: 마늘쫑을 깨끗하게 씻어 먹기 좋게 4cm 길이로 자르고 소금을 친 끓는 물에 30초에서 2분 정도 데친다. 너무 오래 삶아 물러지지 않도록 한다. 데친 마늘쫑은 곧바로 찬물로 식혀주고 물을 걸러준다.

3. 무침양념: 고추장, 고추가루, 참기름, 간장, 요리당, 설탕, 물을 비슷한 비율로 넣어 섞어주고, 5분 정도 두어 고추가루가 불 시간을 준다. 그리고 마늘쫑에 조물조물 무쳐주면 냠냠준비 끝!

콩국수


1. 콩삶기: 밤새 물에 불린 메주콩(백태) 2컵 (3인분) 찬물 5컵 이상 넉넉하게 넣고 뚜껑을 열고 삶는다. 강한 불에 물이 끓어 거품이 나기 시작하면 중불로 불을 줄인다. 연기를 코로 끌어 콩비린내가 없어질 때까지 끓이되 너무 오래 삶아 메주냄새가 나고 않도록 주의한다. 적당히 익은 콩의 맛은 약간은 텁텁하지만 단단하진 않다.

2. 껍질제거: 삶은 콩은 찬물에 헹군 후 바가지에 담고 찬물에서 양손으로 비비거나 엄지 검지를 써서 껍질을 벗겨낸다. 콩껍질은 물에 잘 뜨기에 수돗물로 헹구면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모든 콩에서 껍질을 벗겨낼 필요는 없지만 껍질이 많이 있으면 콩을 간후 걸러내기가 곤란하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인내를 요하는 단계.

3. 콩국만들기: 껍질을 벗긴 삶은 콩은 블랜더에 넣고 콩 2컵에 물 5컵 비율로 곱게 갈아준다. 덩달아 호두, 땅콩, 참깨 등을 절구에 대충 찧어서 첨가하면 고소함이 더해진다. 콩국은 차야 제맛이므로 물대신 얼음을 조금 넣어도 좋다. 곱게 간 콩국은 별로 가늘지 않은 체에 걸러 큰 덩이만 걸러낸다.

4. 국수와 고명: 콩국수로는 소면이나 칼국수가 적당하고 고명으로는 오이, 토마토가 일품이다.

5.  후루룩!